‘어르신 우대 효도업소’ 표지판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노인들에게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어르신 우대 효도업소’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효도업소로 지정되려면 할인 대상(65세 이상·70세 이상 등), 이용요금 할인율, 할인 항목 등을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해 노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모집 대상(업종)은 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목욕장업, 이·미용업, 안경업 등이다.

시는 효도업소 지정 업체에 ‘효도업소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방역용품과 미용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홍보 리플릿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 업체는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 5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 또는 4개 구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구청 담당 직원에게 전화로 신청 서식을 요청한 뒤 작성해 e메일로 보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우대 효도업소’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3월 기준 ‘어르신 우대 효도업소’로 일반음식점 43개소, 이·미용업 140개소, 목욕장업 24개소, 안경업 36개소 등 총 243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