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서면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 방문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지역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과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지역의 필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일 산내면과 서면의 주요 사업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내면 ‘산내슬로시티 공동체마을’ 조성사업, 서면 ‘심곡지 둘레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산내 체육공원’을 찾아 ‘산내 슬로시티 공동체 마을 및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과 ‘광역상수도 공급’, ‘건천~산내~청도구간 국도 20호선’ 개량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했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산내면의 청정환경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고추, 곤달비, 단고사리, 벼 등 5개 농작물의 친환경 재배와 GAP 및 무농약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염되지 않은 산내면의 청정 자연과 친환경 농업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슬로시티 조성에 산내면의 미래가 있다”며 “산내가 전국 최고 친환경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주 시장은 서면을 방문해 ‘심곡지 둘레길’ 조성사업과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서면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시가 예산 55억원을 들여 길이 2.5km의 둘레길과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관이 이미 설치된 건천읍에서 서면까지 공급관을 추가로 잇는 사업으로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주 시장은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심곡지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는 서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심곡지를 SNS상에서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과 연계한 명품 둘레길로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서면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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