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행정안전부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4000만 원과 전라남도 보조금 1억 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아 군민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총 예산액 6269억 원 중 5141억 원(81.65%), 소비‧투자 분야는 목표액 506억 원의 179%인 905억 원을 집행했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월 2회 부서별 실적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기사업 추진을 위한 맞춤형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지속적인 재정집행을 독려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 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이중고를 떠안으며 어느 때보다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에 직면했으나 이러한 악조건에도 군민의 생활안정과 수해 복구를 위해 확장적 재정운용을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축된 담양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해 복지‧농업‧건설 분야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상반기 대상 예산액 2935억 원의 60%인 1761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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