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교원 직무연수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9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교원 직무연수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 환경관련 전문기관들과 변화하는 환경교육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전환을 주도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서는 교원의 환경교육에 대한 마인드 전환,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대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환경교육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교사 역량을 키울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또한 연수시기 및 기간의 다양화, 지역사회 환경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교사 연수 기회 확대, 유·초·중·고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학교환경교육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현장 적용 가능한 생태환경 프로그램 개발 등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교환경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실천하는 마음을 길러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다”며“우리 지역의 유관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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