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은 지역 내 노후·위험시설에 대해 센서를 활용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진화 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과거 2017년 11월 발생했던 지진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관내 60여개소의 교량, 건축물, 절토면, 수문 등 노후·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센서 및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금번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 내 대학의 안전학과와 연계해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자료를 상호 공유해 안전시스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이 완료되면 24시간 실시간으로 대상시설에 대해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관측해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가능하며, 또한 장기적으로 시설 노후화 정도를 관측해 적기에 보수‧보강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진화 된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과거 지진 발생 등 재난으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경북에서 선도적으로 선진화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고, 도민들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