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폐차·매각한 경우 또는 국세인 소득세가 경정돼 지방소득세 환급금이 발생된 경우 등의 이유로 주로 발생한다.

시는 그동안 환급금이 발생하는 즉시 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을 발송해 환급 신청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미환급금은 대부분 1만원 미만으로 소액 환급금에 대한 납세자의 관심부족과 주소불명이나 해외이주 등으로 환급통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남아 있는 것 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 동안 미환급자 4700명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파악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개인별 문자 및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이 미환급금을 모두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 확인은 인터넷 위택스와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 지방세 ARS에서 조회 후 환급신청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가 편리하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급금 신청방법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안내해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일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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