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와 민간 차원의 각종 국제교류에 필요한 통역 정예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중급 이상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8월 5개월간 추진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시는 영어반, 중국어반, 통합반(영어, 중국어를 제외한 기타 언어)으로 분반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스터디그룹 형태로 운영하며 ▲통역에 대한 기본 이해 ▲실전 연습을 통한 통역 스킬 향상 ▲광양시 및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시사 등 관련내용을 바탕으로 쌍방향 통역 교육 및 훈련을 추진한다.

모집은 언어별 최소 8명~최대 20명 모집할 계획이나 특정 언어 최소인원 미달 시 개강이 취소되며 국제교류 등 통역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이므로 일반 어학교육이 아님을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언어 수준이 비슷한 경우 접수순으로 선발하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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