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군과 읍·면, 조사료 경영체 합동으로 동계작물 파종필지에 대해 파종여부 및 생육상황 등 조사를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GPS장비를 통해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 9일, 현지조사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군 및 읍·면 담당자,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방법 및 조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산 시스템 사용방법 등의 교육을 마친 후, 작물(IRG)이 파종돼 있는 현장으로 나가 장비 및 시스템을 실제 사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영암군은 작년 기준 5000여ha(동계 4200, 하계 800)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해 고품질 조사료를 매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해 생산비를 낮추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파종필지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투명하고 적절한 제조운송비 지급을 이뤄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한 사료 자급률 향상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군에서도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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