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9일 오후 2시 40분 부산진구에 위치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방문하고,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형준 후보는 “어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을 재선정한 것은 아주 축하할 일”이라고 기뻐하며, “이번에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는 4+4 최장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할 수 있어 부산이 게임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게임산업 관련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디게임 즉 게임 스타트업의 지원 체계를 갖추고 투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게임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게임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형준 후보는 “대학산학 협력 체계가 갖추어지면 부산에서 게임 전문 인력 양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대학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는 대학생 3명과 카트라이더 게임 체험에 참여한 후 부산 e스포츠 센터의 운영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박형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당시 게임산업진흥법을 만들고 광안리 e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며 주요 공약으로 e 스포츠 세계대회 유치를 내세우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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