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마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수료식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참여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경비직 취업희망자로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 사전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중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프로그램은 경비업 관련 이론부터 사고예방대책, 시설·기계경비 실무 및 직업윤리와 서비스교육까지 경비원 취업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과정별 교육시간과 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교육평가 점수 60점 이상 취득 시 수료할 수 있다.

오산시일자리센터는 신중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 다문화, 장애인 등 여러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이며 4월에는 ‘신중년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구직자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직된 채용시장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업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재취업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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