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가 코로나 시대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실내 집단 운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대면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랜선 라이브 운동 ‘슬기로운 혼자 트레이닝’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보건소가 코로나 시대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실내 집단 운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대면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랜선 라이브 운동 ‘슬기로운 혼자 트레이닝’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 운동교실은 매주 월, 목 오후 2시,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전문 운동 강사의 강습으로 진행된다.

신청자 20명은 사전검사(인바디 측정, 건강측정)와 함께 순조로운 라이브 수업을 위해 사전 모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신나는 댄스, 근력강화운동, 단계별 유산소운동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운동수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집안뿐 아니라 원하는 장소에서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실시간 운동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결석자나 방송 중 배운 동작들을 다시 반복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매일 운동 할 수 있도록 홈트건강교실 밴드에 강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외출이 힘들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집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임숙자 보건소 건강관리과 과장은 “외부활동 제약으로 건강주의가 요구되는 주민에게 비대면 운동교실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찾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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