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과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학술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4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과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수환) 양 기관이 ‘학술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동 학술조사·연구 및 성과 공유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구미성리학역사관 전시·교육·문화행사 등 사업 협력 △학술자료·간행물 발간 등 학술정보 및 학술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미시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구미 역사자료 수집, 기획전시 개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 등 시를 대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체결기관인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는 1978년에 설립돼 역사학·한문학·박물관학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대학부설 연구기관으로, 지역문화연구 및 ‘민족문화논총’(KCI등재)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21년 중점사업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 소장 고문서 200여점에 대한 조사·해제사업 △금오서원 기획전시와 연계한 학술대회 개최(6월 예정) △학술총서 발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학술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연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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