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122구조대 및 남해청 특공대와 함께 현장 수중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24일 오전 3시 48분경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해경정비창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연안복합 어선 B호(4.98t, 승선원 2명) 와 자망 어선 S호(1.99t, 승선원 2명)가 서로 충돌, S호가 전복돼 S호 승선원 심모씨(51)는 B호에 의해 구조되고 윤모씨(여, 52)는 전복된 선내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경비정과 다대파출소 순찰정 및 122구조대, 남해청 특공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수중수색을 실시해 숨진 윤씨를 발견, 인양했으며 S호는 다대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부산해경이 S호에 대한 예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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