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공직 내부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더하고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여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군은 조직 개선을 위해 ▲젊어지는 조직문화(칭찬과 배려의 문화조성) ▲신규공직자 기본소양 및 업무능력 배양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점분야로 정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개선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이달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 개선방안 ▲직장생활 고충 ▲업무능력 개선방안 ▲공직자 친절여부 및 기본소양 개선방안 등을 취합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공직자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고충청취를 위해 신규공직자 토론회 또는 개별면담을 계획 중이다.

군은 개선사항을 취합해 진단을 마치는 대로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한 세부 추진계획을 다음달 중으로 수립, 개선 및 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내부의 병폐 관행이 있을 시에는 ‘시정조치’ 및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신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멘토제’, ‘인성교육’, ‘역량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주말 근무 자제’ 및 ‘불필요한 초과근무 근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더 일 잘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군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의 긍정적인 개선과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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