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사옥 (여수상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2명의 유력 출마자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루어져 변화를 모색하는 여수상의 회장 선출에 변수가 발생했다.

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출마예상자 3명이 각자 유리하게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자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와 퍼시픽기계기술 이용규 대표가 2일 저녁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여수상의 회장 후보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 온 이용규(68) 후보와 탄탄한 중소기업을 이끌면서 입지를 다져온 김철희(66) 후보는 2일 저녁 단일화 논의에 돌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 3일 개최되는 의원총회에서 김철희 후보가 이용규 후보를 24대 상의회장 후보로 지지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

두 후보는 합의를 통해 “평화로운 선거를 통해 화합하고 여수상의를 바르게 운영하며 산단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는데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며 “여수상의와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권익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단일화에 합의한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 대표와 이영완 엘지테크 대표가 여수상의 의원 40명의 지지를 누가 더 많이 받느냐에 따라 제24대 여수상의 회장으로 선출된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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