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히스토리 콘서트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온택트(On-tact) 공연 사업 ‘OSL on-screen’을 운영한다.

2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소리울도서관의 문화예술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두번째로 업로드 되는 공연은 ‘서양음악사 콘서트 - 바로크(Musical History Concert - Baroque)’다. 서양음악사 중 바로크 양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작곡가 바흐, 헨델, 비발디의 대표적인 작품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하프시코드, 소프라노, 바이올린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대인이 해석한 바로크 음악이라는 주제로 정재일 작곡가의 ‘믿음의 벨트(영화 기생충 OST)’도 연주된다.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소리울도서관 문화예술공연으로 음악교육저변을 확대하고 음악 복지를 통해 문화 도시 위상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3월부터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울도서관의 온스크린 공연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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