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의 현안문제를 농업인과 공동연구과제로 추진하는 ‘2021년 농업기술 현장 적용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농업현장의 현안문제를 농업인과 공동연구과제로 추진하는 ‘2021년 농업기술 현장 적용 및 실증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현장 적용 및 실증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농업연구기관에서 개발된 농업 신기술을 농업현장 적용 및 시험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개선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농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효과가 인정되면 농업인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추 2줄기 재배’ , ‘생강 포트육묘 재배’ , ‘지황 시설재배지 연작장해 비교’ , ‘지황 종근 연속 사용에 따른 수확량 비교>’등 6~7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추 2줄기 재배와 생강 포트육묘 재배기술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연구된 재배기술이다. 고추 2줄기 재배는 고추 육묘 시 적심을 통해 2줄기로 재분화시켜 고추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생강 포트육묘 재배는 생강 출현율 향상 및 초기 생육 안정화로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고령화,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 신기술 현장 보급 및 지역별·작목별 맞춤형 농법 개발로 재배기술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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