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 군서파출소(소장 서정민)는 2일 지역 금융기관 6개소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대처방안과 치안 사안을 현장 금융기관과 공유하는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고 주로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로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복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검거 노력 만큼이나 피해 억제를 위한 예방적 활동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협은행은 경찰서로부터 제공받은 안내판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를 적극추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으로 의심되는 고액인출자(300만원이상) 발견 시 적극적인 112신고로 피해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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