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65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방역 도우미를 1명씩 지원한다.
양천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50여 개의 학교에 희망일자리를 통해 방역매니저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양천구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하고 유치원 16개소, 초등학교 29개소, 중학교 10개소, 고등학교 10개소, 총 65개의 지원학교를 확정했고 학교별 등·하교 시간대를 파악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서울시 일자리사업을 활용한 학교 방역 도우미는 2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하며 주요역할은 등·하교 학생들의 발열체크, 이동수업 및 점심시간 거리 두기 안내, 물품 소독 등 학생들이 생활 방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22일은 방역 도우미를 대상으로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의 특수성을 강조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고 이들은 개학 전에는 교내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함께하고, 개학 후에는 방역 도우미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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