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 △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 등 4개 영역으로 이뤄진다.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조치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으로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교육을 실시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학생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을 안내하고, 지역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매뉴얼에 따른 상황별 조치사항 및 대응요령 등을 안내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철저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 및 학교 공간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와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전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6만여 명에게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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