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계자들이 예방접종후보지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예방접종후보지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백신접종 시설의 화재 위험 요소와 전기 안전 요소 등을 사전에 확인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구조물, 내·외부 마감재 박리·박락 상태, 방화구역 유지관리 등 건축물의 안전 상태 확인과 인입구 배선, 옥내배선, 누전차단기, 개폐기, 비상전원설비, 배전반 등 전기 시설에 대한 관리상태도 점검한다.

특히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스프링클러의 작동기능을 점검하는 등 소방시설 관리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별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부서(관리주체)에 보완사항 및 시정조치를 통보하고 접종센터 내 신규시설이 설치되면 필요시 2차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백신 접종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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