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가 난임 조기검사와 진단으로 치료시기를 앞당겨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도록 ‘광양시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준중위소득 180%(2인 기준 555만 9000원) 이하인 난임부부로 2021년 1월 1일 이후 검사한 내역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자궁‧난간검사, 정액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이며 지원금액은 난임검사 의료비 중 부부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전국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난임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와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 신분등 등을 구비해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광양시 통합보건과 출산지원팀(중마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나승도 통합보건과장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시작단계인 난임 진단검사의 비용을 지원해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통합보건과 출산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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