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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이하 독도사랑회)의 길종성 회장이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발언과 관련해 항의 서한 전달을 추진한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매년 일본대사관 소녀의 상 앞에서 일본 규탄 행사를 가졌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19로 독도홍보관에서 청소년 대표단과 일본규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멈추고 램지어 교수의 학자적 양심 팔이에 방조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망언을 일삼아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는 램지어 교수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22일 독도홍보관에서 개최될 일본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와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램지어 교수 규탄 성명서 발표에서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 대표로 참석할 신유진 양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엠지어 교수의 주장은 단순히 한국과 일본의 역사 분쟁에서만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는 여성 인권에 대한 유린이며 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로서 엠지어 교수의 사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오는 22일 독도홍보관에서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대표 이화여대 이채하, 고양외고 김진서, 박선우, 신유진)와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 독도홍보관, YCA청년컨설틴협회, (사)ACEVA, 동국대 STAF봉사단 등 시민 사회단체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와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마크 램지어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규탄성명서 발표 이후 동참한 단체들과 청소년 대표단은 일본대사관과 하버드대학교 총장에게 다케시마의 날 철회와 램지어 교수의 사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일본은 해를 더할수록 역사적, 지리적, 행정적으로 당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려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일본방위백서와 중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날조된 역사를 기록하는 것도 모자라 도쿄에 다케시마 홍보관을 만들어 자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더니 이제는 전범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램지어 교수를 이용해 독도침탈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망언과 인권유린를 서슴치 않아 국제사회에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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