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청사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청 본관과 의회관, 정읍역, 터미널 등 4개소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정화하는 에어샤워 방역 부스를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청과 주요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청사와 터미널, 정읍역 방문객은 AI 안면인식 체온 카메라에서 화면과 음성으로 정상 알림을 확인 후 전신 방역 소독기를 통한 소독을 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에어샤워 방역 부스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에 설치해 3단계 필터링으로 공기를 살균, 소독하고 광촉매 방식으로 살균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제거된다.

또한 발열 등 이상 감지 시 경보음과 비상등이 동시 작동되며 개방형 부스로 많은 인원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화학 약품 기반 방역 부스는 오히려 해로운 독성 부산물을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반면,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광촉매 방식으로 살균제가 필요 없어 안심할 수 있다.

시는 또 화장실과 사무실 문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에탄올 살균소독제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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