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지부 집회 모습. (용인경전철지부 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경전철 지부가 네오트랜스 사측의 투명, 공정, 안전, 배제한 불통경영 중단을 촉구하며 18일 부분 파업을 강행한다.

17일 용인경전철 지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경기 용인시청역에서 노조원 약 2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부 측 관계자는 “네오트랜스가 성실한 교섭, 투명하고 공정한 안전 운영을 하지 않는 한 용인시민과 용인경전철 노동자를 위한 투쟁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오트랜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은 임금협약을 지난해 12월 23일에 회사 최초 안을 내놓았고 그마저도 2% 인상 외에는 지부 요구에 대한 답변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네오트랜스 관계자는 “지부 측이 18일 부분파업을 하는 것은 알고 있으며 임금협상인 경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일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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