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10일 강구면 강구리 308-1 일대에 드론을 활용해 항공측량과 3차원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이 지난 10일 강구면 강구리 308-1 일대에 드론을 활용해 항공측량과 3차원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에 항공 측량을 실시한 현장은 면적 32만㎡로 도로명 주소 현장 확인 업무와 강구3리 급경사지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상에서 인력이 측량할 경우 일주일 이상 소요되나 이번 항공측량은 45분 비행만으로 사업부지 전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현장 접근이 어려워 지상 측량을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도 쉽게 지리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다.

항공측량을 통해 얻은 자료는 위치, 거리, 면적 등을 정확하게 취득할 수 있어 앞으로 여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목적 지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 기술뿐만 아니라, 지리정보를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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