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 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포시 보건소는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발견 등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 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설치돼 있으며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30분~12시, 오후 2~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30분~12시까지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방식으로 실시되며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격리 수준으로 자택 대기를 해달라고 시 보건소는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운영을 시작한 군포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두 달이 경과한 16일 오전 기준으로 모두 1만299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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