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 취미과정을 지양하고 여성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사업 추진으로 진행한다.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은 지난 2019년부터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해 왔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된 여성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구인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드는 교육비 중 50%를 지원한다.

교육대상자 선발은 저소득가구, 한부모 가구 등 취업에 취약한 여성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16명이다. 2020년 교육생 14명 중 13명이 요양보호자격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3월 15일부터 4월 말까지 요양보호사가 갖추어야 할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 총 2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유망 직업으로 손꼽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영양군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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