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 환경오염 방지 및 수산피해 저감을 위해 바다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인 생분해성 어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 환경오염 방지 및 수산피해 저감을 위해 바다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인 생분해성 어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 지원사업 대상자는 연근해 자망 또는 통발 어업허가를 소지한 어업인으로, 수협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받아 군에 제출해 선정되면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2월 중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생분해성 어구 제작 업체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생분해성 어구가 시범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인증한 생분해성 어구(자망 또는 통발)의 구매·보급 및 수거된 생분해성 폐어구의 폐기물 처리는 수협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어장 환경오염 방지를 통해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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