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 이은미 교수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산본병원 순환기내과 이은미 교수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 표창장을 전달받은 이은미 교수는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혈압측정 질관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4개 권역 전문조사원들이 정확한 혈압측정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재교육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은혈압계 사용 중단에 따라 비교평가 연구를 수행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적절한 자동혈압계 기종 선정에 공헌했으며 자동혈압계와 비수은 청진법 혈압계의 표준 혈압측정지침과 질 관리지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은미 교수는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다른 질환에 비해 혈압 측정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며 “치료 및 관리가 용이해 혈압 질 관리와 함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가 역학 연구를 위한 비수은 혈압계 선정을통한 혈압 관련 지표의 올바른 산출은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공동연구자들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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