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명절지원금을 지급하고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은 기초수급자·차상위층·저소득층 중 독거노인·중증장애인·조손가정·한부모가정을 우선으로 총 656가구를 선정, 가구당 5만원, 총 3280만원의 ‘저소득 취약가정 명절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을 이달 초 지급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81명과 취약가정 81가구를 1대 1로 매칭, 지난 2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0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초수급대상자와 독거어르신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의 자발적 결연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의 가사지원 및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가 군수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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