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24시 종합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양천구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의료, 안전, 교통, 나눔, 편의,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에는 멀리서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운영
연휴에도 양천구 보건소 콜센터와 선별진료소, 자가격리관리반, 역학조사반, 환자 이송반, 확진자 관리반, 방역소독반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 걸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자가격리자 GIS 통합상황판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불시점검도 강화한다.
또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 방지 등 구민 건강 보호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동네 가까운 의료 기관 및 약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설 연휴에 문을 여는 곳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안전한 양천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양천구는 설 연휴기간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한파 상황관리, 제설 대응체계,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식품안전관리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한다.
특히 양천구청, 양천소방서, 외부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중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장비의 적정 위치, 비상구의 안전한 피난통로 확보, 소방시설 주변의 물건 적치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주변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양천구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특별방역 및 직원 교육을 요청했으며 설 연휴 교통상황 안내를 위해 서울시 교통상황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다만 명절 연휴에 시행됐던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버스 노선 증회 운행은 수도권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미실시 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 동네 쓰레기 배출 가능 날짜
양천구는 2월 10일, 15일 각각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운영하며 적치 쓰레기,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양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배너, 플래카드, 안내문 등을 부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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