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설 명절을 맞아 시중에 유통되는 성수식품과 즉석 섭취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중점 단속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감시활동에 나섰다.

시 민생사법경찰과 특사경은 설 명절에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이 제조 및 판매될 수 있도록 지난달 4일부터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시는 기획감시 활동 결과 ▲제품의 표시사항 일부를 거짓으로 표시 ▲변경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영업소 이전 영업 ▲무표시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및 사용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위반 등 모두 4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획감시 활동은 설 명절 이후에도 이달말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 성수식품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을 중점 감시해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사범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등 명절 연휴 기간 중 가정내 배달(유통) 식품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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