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과 소득감소로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나, 지급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이 제외된 사각지대를 찾아 긴급 생존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포항시청 간부공무원 나눔 기부금과 포스코(005490) 사랑의 열매 지정 기탁금을 우선 재원으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설 명절 연휴 전 지급을 목표로 2월 첫날부터 지원금 배분작업에 돌입했다.

지원대상자는 정부3차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영세업체 고용자, 노점상, 일용근로자,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종사자 등 소득이 감소한 500여 세대로, 지급규모는 가구당 30~50만원씩 차등 지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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