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정수장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설맞이 비상급수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 대비 대체근무인력 편성, 정수약품 등 필수자재 수급 및 비축, 외부인 방문 제한 등 비상대응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연휴 전날인 오는 10일까지 즉시 긴급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은 사전점검을 통해 조기에 완료하거나 연휴기간 이후로 굴착 시기를 조정하는 등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할 방침이다.

남진희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은 “연휴기간 중 시청 종합상황실과 연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수도관 동파 등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연휴기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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