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성금·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미불교사암연합회(회장 월담 스님)가 성금·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5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KF94마스크 1만매를 기부했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관내 20개 사찰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담 스님은 “사찰도 어려운 형편이라 넉넉하게 마련해 드리지 못한 것이 송구스럽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기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따뜻한 성금・품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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