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개선 실천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신청 자격은 전업농 미만의 중소 규모 가족농으로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농업경영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기술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2시~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소농 교육은 농가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농산물 가공 특허출원과 상표관리 및 발명원리를 비롯해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SWOT 분석 및 실습 ▲시제품 개발 및 포장디자인 방법 ▲1:1 농가 컨설팅 등이 교육의 핵심 내용이다.

특히 기본-심화-후속 교육과 함께 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 경영체들이 교육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농업을 경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영 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신규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과정, 홍보 및 마케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강소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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