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이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5일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서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허 시장은 배출된 폐기물의 종류와 무게 등을 직접 살펴보면서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에도 관심을 가졌다.

허태정 시장은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지난해 5개 자치구와 협의해 올해부터 100리터 봉투 생산을 중단했으며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보장과 사고 예방을 위해 2인 1조 근무체계를 3인 1조 근무체계로 개선하고 ▲청소차량 후방영상장치 설치 ▲보호장구 필수 지급 등 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환경미화원과의 환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는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유지와 고용안정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재사용 활성화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생활밀착형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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