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착한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은 4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착지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로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착한임대료 운동을 정착(착지)·확산(챌린지)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 올해 귀속분부터 인하액의 최대 70%(종합소득세 1억원 초과 시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착한임대료 지원사업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상수도 요금 2개월분 전액 감면 ▲전국 최초 모든 세대 쓰레기봉투 960만장 무상 지급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지원 ▲김포페이 할인율 10% 확대(연장)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수수료 포함) 지원 ▲기업 파산 예방을 위한 소기업형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소규모 기업체 코로나19 선제적 무료검사 ▲관내 여행업 지원 ▲학생가정 로컬푸드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등 지원사업을 전방위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K-방역 이라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만들고 한 단계 도약해 나가고 있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 어려운 시기 서로가 힘이 돼 준다면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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