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경산지회장(왼쪽)이 이현석 경북음악협회 부회장(오른쪽)이 경산예총 한명진 회장(사진 왼쪽)에게 한국음악상을 대리 시상하고 있다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경산지회)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이현석 한국음악협회 경북지회 부회장(51)이 2020년 한국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기존 틀을 벗어나 지역 예술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 각종 사업과 지역 음악과 한국예술계 발전을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한국음악협회 경북지회 부회장 외 경산오페라단 예술감독, 문화사업지원단 가치 대표 등의 직책을 맡으며, 열악한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개선과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 노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수상 소감으로 이 부회장은 “그동안 나름 예술인으로 사명감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이렇게 그 공로를 인정해 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라 생각하고 지역, 더 나아가 한국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9년 제정된 한국음악상은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 주관으로 매년 그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 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한국음악상 시상은 코로나19로 각 수상자 개별로 우편 전달 형식의 비대면 시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경산지회 회장 한명진 회장이 대리 시상을 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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