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용인시의원이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상수 용인시의원은 4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유림동에 대한 사전 분동 준비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1996년 인구 27만에서 지난해 12월 말 인구 약 110만으로 250%라는 기하급수적인 인구성장을 보이고 있고 늘어나는 인구에 맞춘 행정조직 정비와 행정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림동은 유방동과 고림동 2개의 법정동으로 이뤄져 있다”라며 “2024년까지 고림진덕지구 등 5개의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약 7000세대, 1만 9000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분동 승인기준인 행정동당 평균 인구 2만명 이상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안천으로 인해 고림동 지역의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어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동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유림동 인구로는 분동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인구증가와 주민들의 불편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사전 분동 준비를 통한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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