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작업자들이 노후 지붕을 교체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내달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시는 19억1200만원(시 자체 1억68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430동, 비주택(축사‧창고 등) 슬레이트 85동, 지붕개량 40동 등 총 555동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축사‧창고 등)은 1동당 면적 200㎡ 이하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살펴 순위에 따라 하며 취약계층은 우선 지원한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를 조속하게 처리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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