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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에 위치한 푸른공원사업소를 폐쇄하고 직원 등 53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는 사업소 직원 1명이(용인-1447)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푸른공원사업소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위해 사업소 내 3개과 직원과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용인-1447번으로 등록된 이 직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앞선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용인-1447번 확진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환자 이송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업무 개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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