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앞 백사장에서 참가자들이 모래로 작품을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지난 3일 해운대백사장에서 60여팀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25회 모래 작품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모래작품전에서는 ‘독립운동과 유관순‘ 이라는 제목으로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주제를 잘 표현한 정나원 외 3인(정나원, 정민지, 신중현, 장성우)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올해는 ‘잊을 수 없는 역사의 순간’ 이라는 주제로 ‘손기정’, ‘유관순’ 등 역사 속 인물과 ‘2002년 월드컵’ 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래조각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순수 아마추어와 가족 단위의 일반 참가자들도 참석을 할 수 있도록 참가자를 가족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했다.

초 여름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모래 작품전은 4인이 한 팀으로 가로 세로 각 4미터의 백사장에서 3시간 동안 모래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올 해 역시 호텔측이 제공하는 삽과 물뿌리개를 가지고 참가자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모자, 비치타올, 점심이 제공됐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특급호텔 숙박권, 에어부산 항공권 등의 상품이 지급되고, 경품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 조선호텔 뷔페 식사권, 에어부산 항공권,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 이용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부산 아쿠아리움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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