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원연구단체 3개 팀의 등록을 의결했다.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는 사전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3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단체 구성에 관한 제안 설명 및 단체 등록 심사를 각각 실시했다.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의 운영 심의는 의회운영위원회가 맡게 돼 있다.
심사 결과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Green & Clean 21 ▲뿌리 등 3개 의원연구단체 모두 무난히 심사를 통과했다.
운영위 위원들은 연구 주제의 참신성 및 정책연계 여부와 연구 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안산시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에는 이경애 김동수 김진숙 김태희 의원이 팀원으로 참여하며, 연구 과제는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동 안전망 구축이다.
강광주, 윤석진, 김정택, 윤태천, 현옥순, 이진분 의원을 구성원으로 한 ‘Green & Clean 21’은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연구 주제로 내세웠다.
‘뿌리’의 경우는 안산시 역사·문화 및 생태관광 연구가 그 과제로, 박태순 주미희 추연호 정종길 의원이 소속돼 활동을 펼친다.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 활동하는 연구단체들의 연구 과제 또한 지역 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하다”며 “각 단체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실히 연구 과제 심화에 나서서 생산적인 정책을 발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기간은 올해 11월까지이며 연구단체들은 간담회와 현장활동, 전문가 참여 토론회 등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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