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28일 오후 3시 개최된 ‘2021년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탄소경제를 넘어 저탄소 도시 구조와 그린뉴딜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야할 중요한 책임이 있다”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가능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4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는 회원도시 간 연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가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과 대안제시로 지역 특색에 맞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4기 임원진 선출을 중심으로 ▲신규 회원도시 자치단체장 인사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향후 지방정부협의회 활동 등을 논의했다.
제4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포럼 개최, 법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간담회, 탈탄소 지역사회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 따라 친환경 건축, 친환경 모빌리티 확충,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며 저탄소 녹색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올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예방과 거리두기 조치 준수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첫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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