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지역개발사업의 예산절감과 충분한 지역주민 수렴을 위해 합동작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개발사업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9명이 참여해 사업 248건(사업비 41억 원)을 자체 설계함으로써 약 2억 원의 실시설계비 예산을 절감하고, 팀원 상호 검토를 통해 설계오류를 최소화하고 설계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민원인 상담, 현장조사 및 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로 현장조사 시점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설계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설계를 신속히 완료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실시설계 TF팀에서 설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의 신속한 발주 및 준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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