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조치를 위해 회의장 주변 사전방역과 마스크 의무착용, 사회적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결과와 금년계획을 검토했는데 군은 구입 농기계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농가 활용도가 높고, 지역 임대사업에 적합한 신규기종 선정을 통해 영농철 이전에 조기 구입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실적은 꾸준히 늘었고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및 임대성수기 주말 비상근무, 임대현장 출장수리, 코로나 극복 임대료 50%감면 혜택 등을 통해 임대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양군에서는 현재 60종 412대(동력형 34종/208대, 부착형 26종/204대)의 대여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실무교육 및 야간반사스티커 배부, 임대료 50%감면 한시적 시행(1.1~6.30)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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