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지스FSD 이원용 대표(사진 오른쪽)가 이호인 전주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이지스FSD, 남신이엔지 이원용 대표이사가 26일 전북 전주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약정으로 이원용 대표는 올해부터 매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지스FSD와 남신이엔지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금속가공 및 유리 창호 공사업체로 이원용 대표이사의 자녀가 현재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원용 대표이사는 심우석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관광경영학과 교수님들이 아들을 잘 교육하고 지도해주신 덕분에 올바로 성장하게 됐다며, 학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6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원용 대표이사와 이호인 전주대 총장, 심우석 관광경영학과 교수, 송광인 관광경영학과장 등이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나눴다.

이원용 대표는 “회사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곳이지만 대학교는 청춘의 미래를 책임지는 곳이기 때문에 그 책임감과 어려움은 막중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학교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위해 큰 금액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 누구보다 학부모님들의 발전기금은 학교에 더 큰 감동과 의미로 다가온다. 학생 성공을 위해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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