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은 지난 25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재난지원금(지역상품권)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례군은 재정자립도가 7.2%로 전남 22개 지자체 중 17번째로 낮다.

오는 28일 제278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되면 지급되며 총 소요액은 26억 4000만 원이다. 재난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만 원씩이며 지역상품권으로 오는 2월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유시문 의장은"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재난지원금이 그 동안 생활불편과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위로와 격려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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